53 도담삼봉

온달장군 성

바람에 구름가듯 2008. 6. 18. 22:45

 남편이 힘들다고 성에 오르지 않겠다는것을 우리가 언제 여기 또 오겠으요 하고 억지 부려서

900m 올라서 산성에 오르니 정교하게 돌 로 쌓은 성이 깍아 놓은듯 했으며

남한강과 모든 세상이 한눈에 들어 온다..올라 오기를 잘했다며 남편도 웅장함에 기 죽어 한다..

남편은 온달 장군 나는 평강공주가 되어서 사진도 성에서 찍고 시원한 남한강의 바람도 쏘이니 시원하기

그지없었다...

하산하는 길에 남편의 발 걸음 사이로 파란 독사가 지나가지 않는가..

놀라서 고래 고래 소리가 절로 나온다..

힘들어도  올라  와 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강공주와 온달 장군의 상징 앞에서,,

 

 

 온달장군의 얼굴이 장군답군요..

 

 

 온달장군 성 앞에서 희주가 전화가 와서 전화받는 모습..ㅎㅎㅎ

 

 

 

 

 

온달장군이 싸아올린 성이다.어찌 이 어마 어마 한것을 쌓았는지..그 옛날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성에 오르니 남한강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남한강의 물줄기가 양쪽의 우람한 산을 둘러 메고 유유히 흐르지만 온달장군의  죽는 모습은 저 남한강은 보았겠지요??

 

 

 

 

산성안에 는 이쁘진 않지만 잡풀이 너무나 가지런히 피어있네요..성 쌓은 돌들의  모습이 더 단정해 보이네요..

 

아주 이쁘서 한번 찍어 봤는데 사람이 별로네요..이름모를 풀이 더 아름답네요..ㅎㅎㅎ

 

 

 성 밑에는 하얀  망초꽃이 너무나 청초하고 흐드리지게 피어서 메밀꽃을 연상케 해서

성의 모습이 한층 더 고풍서러워 보입니다..

 

 

성과 저 망초꽃의 조화가 너무나 잘 어울려요..

 

 

 

온달 장군의 동굴 앞인데 동굴의 물을 올려 내지 않나 생각드네요..

 

 

용의 모습이 어마어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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