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 가을, 겨울 김기덕감독의 촬영지 를 그 영화를 보고나서 부터 가고 싶었던 곳 ..
몇년이 지나서야 가보게 되었다..그 영화가 2002년도인가 3년도인가 에 봤는데 ..
그토록 가고싶던곳 그렇게도 시간이 없었던가 싶다..
친구들과 2박 3일간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그토록 보고싶던 곳..실제로 서울에서 중부 , 영동 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에서 내려서 다시
청송가는 도로에 몸을 싣고서 달려간 곳 청송..
아침9시에서 출발 주왕산에 도착하니 4시정도..점심은 달기 약수터에서 약수를 소화제 삼아서 먹었다..ㅎㅎ
주왕산 제3폭포 까지달려 갔다 내려 오니 6시 정도 그기서 다시 주산지로...ㅎㅎㅎ
아주 작은 주산지..마음 설레며 달려온곳 ..기대 보다는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름답기는 하다..
그토록 보고팠던 곳이 이곳이던가??
작기는 하나 경이롭게 아늑하다..
많은 시간 머룰고 싶었지만 우리는 다시 영덕 으로 달린다..
달기 약수터에서 약수로 목을 추기고.. 설악의 오색 약수 같으나 약간 옅은 맛이다..
유황의 약수인가 바위가 누렇게 된다..
5시간을 달려와서 맛있는 점심이다..
달기 약수가 소화재다...
주산지 들어가는 이정표가 있다..
반갑기 그지 없네요..
주산지 입구
입구에서 아주머니가 뽕나무 열매 오디를 판다..많이 다래서 5천원어지 를 샀다..ㅎㅎ
오디를 먹고 내려 올때 다라며 일회요 숟가�도 주셨다..
시골인심 너무 좋다..
주산지에 들어 서니 아늑함이 느껴진다..
주산지 비석이 서있다..
나무가 꺼로인가똑봐로 인가??
어디가 하늘인가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 저 물속에 잠겨서 살아온 세월이..
280년이란 세월이 그 대로 보인다..
늦은 저녘이고 주말이 아니라서 사람들은 별로 많이 보이지 않았다..
디카가 옛날에 쓰던것을 가지고 갔더니 성능이 별로 좋지 않다..
물가에 내려가서 ...
고독을 홀로 삼키며 이 저수지 지킴이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여기 이 나무가 언제나 카다로그에 실리는 나무인가 보다..
각각의 나무들의 개성있는 모양세를 지니고 사람들이 눈 길을 모은다..
나무가 누워 있는지 서있는 것인지..어느곳이 하늘인지 물인지..
맑은 물 호수위에 기이하게 비춰진다..